Lee's Berry Farm
첫 씨 뿌리기
이현봉
2022. 5. 14. 00:00
이틀 전에 씨뿌리기는 허탕이었다. 물웅덩이에 물이 고이지 않았다. 비닐을 씌울 때 떨어진 돌로 아마 비닐이 찢겨 샌 것 같다. 남은 비닐로 덧 씌우려니 한 쪽 너비가 부족하다. 부족한 대로 덧 씌우고 어떻게 되나 보기로 했다.
오늘 보니 물이 차 있다. 딱 이틀 전 덧 씌운 비닐의 높이 만큼 물이 찼다. 되는 구나...
물통으로 물을 날라 그제 산 조리로 땅을 적셔 위쪽에 클로버 씨앗을 뿌리고 갈퀴질을 했다. 흠뻑 물을 준다고 했건만 땅이 말라 별로 깊이있게 땅을 적시지 못한다.
이렇게는 진도가 요원하다...
웅덩이에 가까운 곳부터 옥수수를 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