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밭에 갔다.
지난 월요일에 풀을 꽤 바짝 깎았고, 비도 와서 쉬었다.
그동안 옥수수가 꽤 자랐다. 풀과 칡도 많이 자랐다.
신기한 것은, 옮겨 심은 옥수수들이 지난 주에는 다 시들어 갔었기에 오늘 가 보면 다 말라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 일부 잎이 시들기는 했지만, 오히려 지난 주 보다 상태가 더 좋다. 옮겨 심지 않은 것보다는 작고 비실거리지만 죽지는 않았다. 일부는 살아 남을 것 같다.
복합비료와 요소비료를 섞어 주었다. 지난 번에는 복합비료만 주었었다.
물을 푸다 보니 올챙이가 보인다. 개구리 올챙이 같지는 않다. 두꺼비?...
농지원부를 발급받았다. 어릴 적에 읍사무소는 가정집 크기에 아담했는데, 이제는 거대하다. 전보다 100배는 커진 것 같다. 읍의 인구도 5만이 넘었단다. 40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 아버지가 지금 오시면 아마도 집을 못 찾으실 것 같다.
'Lee's Berry Far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수수 키우기 7_11 (0) | 2022.07.12 |
---|---|
옥수수 키우기 7_4 (0) | 2022.07.06 |
옥수수 키우기_6_13 (0) | 2022.06.13 |
옥수수 키우기_6_6 (0) | 2022.06.07 |
물 주기 (0) | 2022.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