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인가 바하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자장가로 만들어졌다고 보았다.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하니발박사가 하얀옷을 입고 식사를 하는 장면에도 이 곡의 아리아가 흘렀다. 탁월한 선택이다.
이곡 처음 들었을 때나 지금이나 첫번째 아리아가 나올 때 소름이 끼친다. 합시코드 보다는 피아노로 연주될 때 그 도입부부터. 딴, 딴 따라 ... Gould, Perahia, Tureck, Hewitt, Schiff, Jarrett 다 특색이 있다. Gould는 투명하고, Perahia 는 모짜르트 듣는 것 같이 사랑스럽고, Tureck은 "Goldberg는 이렇게 치는 것이야" 하는 것 같고, Hewitt은 상큼하고, Schiff는 좋고, Jarrett은 흥미롭다. 오늘은 Perahia를 들었다.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이처럼 명료히 아름다운 노래가 또 어떤 것이 있나? 가슴이 턱 막힌다.
이처럼 순수한 곡이 또 어떤 것이 있나. 이 곡을 들으면 감정 찌꺼기는 다 날라가고, 순수한 핵심 그 에센스만 남는 것 같다. 평온해 진다. 겉치레는 사라지고 핵심은 더 투명해진다. 사물을 대하는 우리 마음도 더 투명해 진다. 음악적 "순수이성 추구"?
하니발박사는 이 곡을 들으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차분히 정리했다. 그는 논리에 따라 이성적으로 행동했다. 가장 치열한 전쟁터에, 가장 무료한 무인도에 가져 가고 싶은 노래 하나를 고르라면 골드베르크이다. 골드베르크는 이런 힘을 갖고 있다. 자장가로도 좋다.
이곡 처음 들었을 때나 지금이나 첫번째 아리아가 나올 때 소름이 끼친다. 합시코드 보다는 피아노로 연주될 때 그 도입부부터. 딴, 딴 따라 ... Gould, Perahia, Tureck, Hewitt, Schiff, Jarrett 다 특색이 있다. Gould는 투명하고, Perahia 는 모짜르트 듣는 것 같이 사랑스럽고, Tureck은 "Goldberg는 이렇게 치는 것이야" 하는 것 같고, Hewitt은 상큼하고, Schiff는 좋고, Jarrett은 흥미롭다. 오늘은 Perahia를 들었다.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이처럼 명료히 아름다운 노래가 또 어떤 것이 있나? 가슴이 턱 막힌다.
이처럼 순수한 곡이 또 어떤 것이 있나. 이 곡을 들으면 감정 찌꺼기는 다 날라가고, 순수한 핵심 그 에센스만 남는 것 같다. 평온해 진다. 겉치레는 사라지고 핵심은 더 투명해진다. 사물을 대하는 우리 마음도 더 투명해 진다. 음악적 "순수이성 추구"?
하니발박사는 이 곡을 들으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차분히 정리했다. 그는 논리에 따라 이성적으로 행동했다. 가장 치열한 전쟁터에, 가장 무료한 무인도에 가져 가고 싶은 노래 하나를 고르라면 골드베르크이다. 골드베르크는 이런 힘을 갖고 있다. 자장가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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