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은 공평하지 않다. 먼저 자리를 잡은 녀석이 더욱 커진다. 그렇지만, 웹은 성장 중이다. 규모의 성장은 틈틈이 근본적 질적 변화를 요구한다. 한 phase의 거침없는 성장은 그 내부의 그 성장을 대체할 새로운 씨앗을 잉태한다. 또 다른 스케일, 더 긴 시간으로 보면 대부분의 경쟁적, dynamic 시스템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이래서, 또 공평하다. 공부할 때, 논문들을 찾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곤 했다. 도서관에 모든 논문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어떤 논문집은 한참 떨어진 의대 도서관에 있고, SCI로 최근 논문들 추적하는 것도 그렇고. 2005년 부터 쓰기 시작한 구글 학술검색이 없던 때 어떻게 지냈는지 벌써 가물가물하다. 그동안 LG상남도서관의 도움을 받다가 구글 Scholar를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