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음악 깨달음

이현봉 2007. 7. 1. 23:12

지난 주 중국여행 중 소주에서 공연을 보던 중 귀에 익은 멜로디가 나왔다.  중국 악극이었는데, 음악은 현대적 요소가 많이 가미된 것 같았지만.  어디서 들었을까?   아...   smashing pumpkins에 beautiful 이다.






그렇다.  smashing pumpkins 이 친구들이 중국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짜식들.  그랬구나.  설마 중국 음악이 smashing pumpkins의 영향을 받은 것은 아닐 것이고.  이렇게 음악으로 세계가 묶여 있구나.  과거와 현재가 이렇게 연결되고.   동, 서양이 이렇게 연결되고.  악극과 club concert가 얽히고.   이 오묘함.

오랜 만에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의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부터 farewell and goodnight 까지 주욱 들었다.  정말 smashing pumpkins 이 친구들 재미있던 얘들이다.  이런 친구들이 요즈음도 나오고 있을까?   합합이 대세를 이룬 때부터 요즘 음악에 흥미를 잃었다.  간만에 bodies 를 들으면서, 처음 우리나라에서 "말 달리자" 가 나왔을 때 내가 부를 수 있는 몇 안되는 노래라 생각한 것이 기억났다.  bodies 도 비슷하게 리듬과 drive로 노래를 끌고 나갈 수 있어, 목청만 되면 어느 정도 되는 노래라서 노래방 곡목에서 찾은 적이 있다.   없었다.  nobodies felt like you, nobodies 두두두두두




우리나라 경상도 말은 중국말에서 유래된 것이라 생각한다.  중국말이라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들어보니 경상도 분들이었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래 제목으로 Hurt  (0) 2013.03.24
like a rolling stone  (0) 2009.03.20
핑크 플로이드  (0) 2008.05.20
순수한 자장가?  (0) 2007.10.09
음악 듣기  (0) 2007.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