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오기에 경사면에 코이어네트 설치하고 풀씨를 뿌렸다.
기상청 예보보다는 비가 더 내린 듯 하다.
밭의 경사가 가운데 볼록하고 돌이 많아 제초매트 깔기가 생각보다는 시간 걸렸다. 비가 오고, 발이 흙에 빠지고, 신발은 무겁고, 제초매트 끝단이 풀어지지 않게 테이프 마무리 등 이런 저런 이유도 작업에 도움을 주지 않았다. 앵커박기는 나중에. 돌로 대충. 생각했던 것의 반 정도를 했다.
만족스런 것은 경사면 보호를 위해 코이어네트 설치와 잔디씨 뿌리기 한 것. 경사면이 꽤 높은 옹벽위에 있어 조심을 필요했다.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럭 저럭 끝냈다. 씨거적 깔기도 하려 했는데 그만두었다. 지난 공사 폐기물 처리를 해야겠다.
대부분 묘목들이 살았는 데 일세다래가 아직 싹을 틔우지 않았다. 표피를 살짝 벗기면 마른 것 같기도, 파란 부분도 있다. 좀 더 두고 봐야겠다.
뭐에 물렸는지 오른쪽 귀가 가렵고 부어 당나귀 귀가 되었다. 벌써 뭐 무는 게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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