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und Here

쓸모없이 되기, 바라기는 가능한 천천히

이현봉 2023. 12. 9. 12:30

한 때 내 손가락 감촉같이 생생한 느낌이 있던 한 선형대수 정리의 감각이 막막하다. 알았다는 기억만. 

이러니 요즘 무섭게 쏟아지는 새로운 글 읽기가 어렵다.   

터미네이터 대사에 "You are obsolete" 그리고 "I'll be back" 도 있다.  

Obsolete?  

써 먹을 것을 기대 않고 수학을 보니 아직은 그럭저럭 읽힌다.  약간 재미도 있다.

Obsolete?

쓸모없이 되더라도, 가능한 천천히를 바랬는데...  어려울 것 같다.  

AI 의 직업적 위험인 것 같다.  

But I still love this AI field.  Regrets?  Not a bit.  갈수록 재미있어 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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