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업그레이드한 Windows 11 데스크탑에 지난 주에 Ubuntu 22.04.2를 dual boot로 설치했다. 2nd PC에서 사용하는 Mint로 깔까하다가 Ubuntu로 결정. Ubuntu용으로 별도의 nvme ssd (hynix)를 구입해 사용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 /boot, /efi system, /home, swap 들을 별도의 파티션으로 만들지 않고 기존에 있는 윈도우와 같이 사용하라는 옵션으로 Ubuntu를 설치했다. 그랬더니, linux의 /boot/efi (ESP)가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에 떡허니 자리를 잡았다. 보통 기본인 500 MB가 아니라 105 MB로. Ubuntu 가 깔린 nvme에 자리잡은 EFI system은 그냥 놀고 mount 되지도 않는다. 근데, 105 MB 부족하지 않나? Ubuntu 업그레이드하면 괜찮나? 그 때 고민하자.
Ubuntu는 초기부터 주욱 썼기에 잔 문제에도 친숙하다. 추가 설정, 업데이트, 앱 설치, dropbox_n_GoogleDrive 연동, SymLink 들 만들고 나서 윈도우와 공유하는 NTFS 드라이브에 Ubuntu에서 접근하니 읽기가 되는데 쓰기가 안된다. 당연히 NTFS 드라이브의 디렉토리/파일들도 쓰기가 안된다. 아니, 전에는 문제없이 되었었는데. Permission을 보니 root가 주인이고. 근데 그 root가 Ubuntu의 root인 내가 아니고 윈도우의 주인을 말하는 것 같다. 이리 저리 해보아도 잘 안된다.
이상한 것이 윈도우에 들어갔다가 shut-off를 하지 않고 restart를 통해 Ubuntu로 들어가면 쓰기가 된다. 쓰기가 되던 상황에서 restart나 shut-off 하고 다시 켜면 쓰기가 된다. 오직 문제는 윈도우 끄기 후 Ubuntu 켤 때. 흠... 그럼 윈도우의 fast boot(hibernation)가 관련? 윈도우 11에서 shut-off를 하면 default로 fast-boot 를 작동시키고, restart를 하면 fast-boot 작동시키지 않지...
구글링을 하니 윈도우 fast boot (빠른 시작켜기) 끄라고 하네. fast boot 끄니 잘된다. Window shut-off --> Ubuntu power-up 경우에도 ubuntu에서 NTFS 파티션으로의 쓰기가 된다. 진작에 검색할 걸. 그러고 보니 전에 Windows 10 - Ubuntu 18.04 dual boot 때도 fast boot 사용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 치맨가?
근데 배경 이미지들 자동적으로 바뀌게 하는 것 어떻게 하지? 전에는 됐는데. 지금 Mint에서도 되고. 또 무슨 extension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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