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오래 사용하던 데스크탑을 업그레이드했다.
2013, 9월에 조립해 9년을 쓰면서 O.S. 몇 번 바꾸고, CPU 업그레이드 하는 동안 별 탈 없이 작동해 주었다. 최종적으로는 Windows 10 과 Ubuntu 18.04를 dual boot 로 돌렸다. 2018. 1월에 Ivy Bridge 3570으로 CPU 업그레이드 했지만 이 녀석 시작이 Intel 2세대 Sandy Bridge Celeron 이었다.
케이스, 파워는 이 전 것을 그대로 쓰고 인텔 12세대 Alder Lake i5-12400, Windows 11 으로 바꾸었다. 9 세대를 건너 띄어선가, nvme ssd 때문인가, 전보다 확실히 빠르다.
사용하던 3570의 mobo, RAM, ssd가 다 멀쩡하고 Linux 돌리기에 무리가 없기에 역시 오래 전 사용하다 보관해두던 파워, 케이스와 조립해 별도의 Linux 데스크탑을 꾸몄다. 그런데... 파워 팬에서 잡음이 난다.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하긴, 이 파워 팬도 한 번 교체한 것이다. 이번엔 아예 팬을 떼어 버렸다. 별로 전력 많이 쓸 일 없고... 무음 파워가 되었다.
Linux 데스크탑으로 Mint 21을 깔았다. 잘 돈다. 진짜 XP 느낌이면서 낯 설지 않고 편안하다. 흠... 새로이 꾸민 주 데스크탑의 dual boot Linux 로 어떤 distro를 설치할까... 새로운 GNOME도 써 보고 싶고. 하드웨어가 빠릿해 졌으니 SNAP 앱들도 빠릿해 지겠지. Ubun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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