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이야기

아이폰4의 원가는?

이현봉 2010. 10. 26. 22:34
iSuppli에 의하면 16GByte 아이폰의 재료비는 187불이다.  이는 지난 아이폰 3GS의 170불에서 약간더 올라간 것이다.  애플이 계속해서 많은 이익을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요 부품은,

삼성전자 A4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애플의 기술(IP)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 자체 작품이다.  이 프로세서는 아이폰4외에도 iPad와 삼성 웨이브폰에도 쓰이고 있다.  이 A4 프로세서는 기본적으로 45 나노 저전력 기술을 적용한 ARM CORETEX A8 아키텍쳐로 되어있다.  11불이 약간 안되는 모양이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4Gb DRAM을13.8불에, 그리고 16GByte 플래시도 27불에 공급하여 187불 중에 52불 어치를 공급하고 있다. 

RF프로세서로는 Infineon사의 337S3833 칩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나온 RF 프로세서 중에 가장 많은 RF access 타입을 지원하는 물건인 모양이다.  가격은 12불이 약간 안된다. 
Infineon사는 RF 트랜시버도 공급한다.  Skyworks사는 7~8불 어치의 RF 파워앰프모듈들을 공급한다.

Broadcom이 WiFi, Bluetooth, GPS 모뎀을 10불이 약간 안되는 가격으로 공급하는 모양이다.   


아이폰4에 처음 탑재된 자이로 모듈과 가속도모듈은 ST Micro가 3불 정도로 공급하고, Cirrus Logic이 Audio CoDec을 1불 내외로 공급한다.  카메라 공급처는 불분명한데 10불이 약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내었다.  배터리는 5.8불로 계산하였다.

아이폰4가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28.5불인 것으로 나타나는데 아마 LG Display가 공급하는 모양이다.  이것을 보면 삼성과 LG가 공급하는 합이 80불이 되니 전체 187불의 42%를 차지한다. 

아이폰4의 내부 모습은 ,
http://www.ifixit.com/Teardown/iPhone-4-Teardown/3130/1
http://www.phonewreck.com/2010/06/24/iphone-4-teardown-analysis/
http://www.chipworks.com/en/technical-competitive-analysis/resources/recent-teardowns/2010/06/silicon-teardown-of-the-apple-iphone-4-smart-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