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초 어느즈음 어른 세계에서 어른들이 일을 해서 받는 수입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3-4배도 많은 것 같은데 수백배씩 차이가 난다니.
임금 격차가 무한대로 벌어져도 되는 것인지, 이런 격차가 어찌 생겼는지, 개인차이를 인정하면서 사회가 조화로울 수 있는 격차는 어느 정도인지, 이런 물음들이 그 때부터 줄곧 뇌리 한 부분에 또아리를 틀고 있다.
최고의 품질, 효율, 창의성, 인류의 발전을 위해 때로 엄청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해도 그것의 대부분이 임금이나 경제적 이익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더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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