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35

오래된 헤드폰 수리

헤드폰이 20년이 되니 이어패드와 헤드패드의 쿠션이 완전히 짜부콩이 되어버린다. 안에 있는 스폰지가 완전히 삭아버렸다. 요 몇년간 아예 쓰지 못했다. 역시 또 오래된 내 오디오가 전보다 작은 방으로 들어오게 되어 아무래도 녀석보다는 헤드폰을 좀 더 쓰려고 한다. Sennheiser HD580 이어패드, 헤드패드 교체를 알아보니 생각보다 비싸다. 직접 해결해 볼까... 웹에서 찾아보니 꽤 나와 같은 사람들이 있는 모양. 그런데, 방법이 좀 힘들다. 더 간단한 방법은 없을까? 1. 슈퍼에 가서 1500원 주고 스폰지 하나 구입. 2. 이어패드를 끄집어 내다. 오래 된 것은 내 것처럼 찢겨져 나옴. 3. 헤드폰 청소. 가운데 얇은 스폰지도 제거. 조심하여. 4. 스폰지를 헤드폰 내경에 맞게 재단. 커터칼로 해..

음악 2015.02.01

노래 제목으로 Hurt

아는 목사님이 설교 중에 Johnny Cash의 "Hurt"를 언급한다. 원래 Nine Inch Nails 노래였는데 자니 캐시가 말년에 다시 불러 무척 사랑받았다. 음울한 노래인데, 자니가 부르니 음울하고 비관적인 감상이 회한끝의 용서, 회개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갖고싶으면 다 가져가, 먼지로 이루워진 내 제국을. 너를 실망시킬거야. 넌 상처받을 거야" Holy Shit. Nine Inch Nails Just, Don't look back in anger

음악 201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