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나갈 때는 비가 살짝 왔는데 7시 20분 밭에 도착하니 살짝은 아니었다.
날씨 선선한 기분 좋은 날. 오늘은 배수 상황 점검하는 날.
먼저 밭에 올라가는 경사로에 폐 부직포와 천막천을 깔았다. 경사로가 비에 패이는 것 줄일 수 있도록...
밭 상황 보고, 비료 조금 주었다. 지난 주에 심은 옥수수 싹 틘 것들이 보인다.
10시 넘어가며 비가 쎄진다.
배수로 이곳 저곳 보고 맨홀도 점검. 아직 많이 차지는 않았다.
비가 쎄지면서 아래 밭 물이 창고 마당으로 흘러온다. 꽤 흙탕이다. 마당 맨홀이 염려된다. 원래는 이 물이 반대방향으로 흘렀었는데 지난 공사하면서 이웃에 대한 배려로 현재 방향으로 흐르게 했다. 흠... 뭐가 많이 자라면 물이 맑아 지려나? 배수관 묻어야 하나?
배수로를 더 손봐야 할 것 같다.
비 흠뻑 맞으며 기분 좋게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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