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다래 덕장 만들기 끝냈다. 읍사무소에 가 퇴비 100포, 유박 20포 신청.
어제, 오늘 가을 식목을 했다. 지난 봄에 심은 묘목들 중 죽은 것들 보식, 그리고 다래, 복숭아를 몇 주 더했다. 어둡기 전에 끝낼 수 있었다.
아재네 가족들이 모두 모여 김장을 한다. 소리 정겹고, 보기 좋다. 큰 아재가 다래 심는 것을 보고는 뒷산에 자생 다래 가지를 집에 갖다 심은 다래를 보여줬다. 아직 가지에 달려 있는 다래들이 꽤 있다. 말랐고 때깔은 별로지만 지금껏 먹어본 다래 중 최고로 달다. 할아버지, 아재들이 괜찮냐고 걱정을 해 준다. 어제도 종일 일했는데 오늘도 곡괭이질 돌 파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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