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s Berry Farm

2025 첫 Lee's Berry Farm 일기

이현봉 2025. 3. 24. 22:11

지난 2월에 퇴비 92포를 받았다.  퇴비 배달되는 것을 연락받지 못해 배달장소인 마을회관에 가지 못했는데 마침 아재가 있어 내 창고로 배달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농협에 전화를 해 유박 배급할 때는 연락을 달라고 했다.  

2월 14, 27일에 나무들에 퇴비를 주었다.

땅을 얕게 파 퇴비를 넣고 흙을 덮었다.  구수한 냄새가 나는 것이 잘 부숙된 것 같다.  

유박 20포가 3월 초에 잘 배달되었다.

3월 초에는 창고 청소/정비, 길 청소를 했고 동파 대비해 물 빼 두었던 펌프를 다시 깨웠다.  펌프는 잘 동작하는데 물분무기들이 모두 물이 샌다.  물분부기에 남아있던 물이 얼음이 되어 팽창했기 때문이리라.  다음에는 물분무기도 빼서 따로 보관해야 겠다.  물분무기 모두 교체.

오늘 지난 주에 이어 산에 튜립나무 10그루, 철쭉 8개, 앵두 5을 심었다.  산에는 가시/칡 덩쿨을 걷어내면 정말 좋은 산흙이 나온다.  검고 부슬부슬한 좋은 흙이다.  과수 심은 밭에 있는 것과 완전 다른 특급 흙이다.  과수 밭도 한 때 산이었을 텐데 왜 이리 다를까?  산에 흙이 좋아 나무 심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물을 들고 오르는 것이 힘들었다.  앞으로 이 나무들을 온갖 포식식물들로 부터 보호해야 하는 것이 큰 관건.  

 

왕앵두라는데...

'Lee's Berry Far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식목  (0) 2024.11.16
산_칡  (0) 2024.10.11
또 풀베기  (0) 2024.09.23
조그만 부속의 중요성  (1) 2024.09.06
장마 끝 제초  (0)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