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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xtral - Mixture of Experts (MoE) Architecture

GPT-4의 아키텍쳐가 Mixture of Experts (MoE) 구조를 갖고 있다는 얘기가 퍼져 있었다. 여기 말대로 느슨한 (Loosely connected, 또는 Sparse) 한 전문가들의 연합으로 Monolithic 구조보다 더 나은, 더 효과적인 인공지능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 오래 되었다. 내 대학원 당시에도 그랬다. 이는 지구에 있는 모든 고등 생명체의 지적 활동이 MoE 구조를 갖는 프로세서에 기반하는 사실에서도 감을 잡을 수 있었다. 문제는 늘, 어떤 전문가들이 어떤 경우에 필요하고, 이들을 어떻게 얻나 (개별 훈련, 함께 훈련)? 전문가들의 전문성/독립성 대비 compliance 특성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나? 이들을 어떻게 coordinate 해야 하나? 등등. 전혀..

Revolver 즈음

Rain https://www.youtube.com/watch?v=cK5G8fPmWeA tomorrow never knows, 새로운 Revolver 믹스 https://www.youtube.com/watch?v=O58ouPdjgo0 Here There and Everywhere, 새로운 믹스. 더 명료해 졌다. 중1, 72년 봄 갖 친해진 역시 비틀즈 좋아하는 친구네 집에서 처음 들었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가... 비틀즈 LP가 많아 빌려 들었는데. 어떻게 지내고 있는 지. https://www.youtube.com/watch?v=vs7U4xfkAfI https://youtu.be/ZqYK9Qfh6kE?si=E_RiK6gmbaAqJlT6

음악 2023.12.31

지붕 위 공연

https://www.youtube.com/watch?v=xUS43Q6N1AI&list=PL4fJeg9CXdTdxSzDzGPD22YVI1oqdFxtD 참 젊었다. 내 대중음악 첫 시작인 비틀즈, 1969년 Hey Jude, Ob-La-Di Ob-La-Da 하도 많이 들려 영어 가사 뜻을 몰라도 대충 따라 부를 수 있었던. Don't let me down. "앤 놀리 리지 가드리 블루재이 노우스 미" 크. 흥겹지 않을 수가. 50년 뒤 나도 그런데. 기분 좋아진다. https://www.youtube.com/watch?v=foigd26-Ync 두번 째 테이크 비디오에 나오는 두 영국 순경은 뜻하지 않게 사람들 기억에 새겨질 것이라 생각 못했을 듯. 애국가, 동요 빼 놓고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부를 수 있던..

음악 2023.12.26

아침에 간단히 한 건

얼마 전 부터 마우스 스코롤윌이 말을 잘 듣지 않아 불편했다. 새 것을 살까 하다가 고쳐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유투브 검색하니 딱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lhOK8ui69U https://www.youtube.com/watch?v=9uWn-xt7zso 이 것들 보지 않았으면 어디서부터 분해해야 할 지도 몰라 헤맷겠다. 스크루가 전지 아래 필름을 벗겨야 나오는 것을... WD-40과 알코올 약간으로 간단히 수선. 스크롤윌 잘 동작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3.12.09

인공지능의 미래는?

85년 이래 인공지능을 했지만 지금처럼 정신없이 전진이 이루어지는 때를 본 적이 없다.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놀라움은 Backprop에 바탕한 신경망에 적절한 구조, 크기, 데이터, 학습 방법이 결합하면 지금 우리가 보는 이런 모델들이 가능하다는 것. Backprop 말고 좀 더 쌈박한 학습 이론, 뭔가 새로운 구조 같은 것이 요구되지 않을까 했는데, 잘 못 생각한 것 같다. Backprop이 자연계의 진화에 사용되는 장치보다 비교 불가능하게 훨씬 효율적임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 정도로 universal한 방법인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ChatGPT만 해도 Turing test 급 능력은 아득히 넘어섰고, 실제 감각과 경험에 바탕한 World Model에 grounding 되지 않고 단지 글로 세상..

AI 기반 프로그래밍

이제 진짜 인공지능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이다. 아직 다양한 AI assisted 코딩 플랫폼이나 이들을 깊게 많이 사용하진 않았지만 그간 경험으로도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는 충분하다. 앞으로 10년~20년은 아니더라도 다음 세대 즈음이면 코딩 단계를 건너 띄고 AI에게 사람들이 사용하는 자연어로 새로운 task를 주문할 수 있을 것 같다. 글쎄, 정말 새로운 알고리즘이 필요하면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것은 필요할 수 있겠지만. 물론, 그 때 즈음에도 사람이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것에서 AI보다 더 나아야 하겠지만. Copilot 같은 전용 도구말고도 지금도 Python같은 일반 프로그램에서 API를 활용해 일반 ChatGpt에 chain-of-..

GNOME 튜닝

어제 또 Ubuntu 22.04의 새로운 GNOME (GNOME Shell 42.5) 을 만지다가 reset 버튼을 누르는 상황이 되었다. 발단이 Shell Configurator extension에서 top bar를 "auto hide" 했는데 이 것이 확장된 앱 화면의 오른쪽-위 귀퉁이 메뉴 동작을 간섭을 일으킨 때문. 그래서 "auto hide"를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top bar를 얇게 했는데, 그래도 역시 그리 많은 기능도 없는 것이 화면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고 노땅이 그 많은 extension - theme 들의 설정 조합을 탐색할 열의는 없고. 맞아. 유투브가면 있을 거야. 젊은 친구들이 새로운 UI에 관심이 많을 거야... 역시. css 를 이용하는 것 부터 어지러울 정도로 많다. 아..

Round Here 2023.03.11

바로가기와 symlink(symbolic link)의 큰 차이

인터넷 글 중에 symlink가 윈도우의 바로가기와 비슷하다는 것이 있다. 아니! 윈도우에는 "바로 가기"와 symlink가 있다. 이 둘의 동작은 실제 퍽 다르다. 간단히 말해, symlink가 진짜 파일시스템 레벨에서 동작하는 것이고 "바로 가기"는 시늉만 내는 껍대기다. Unix/Linux는 물론 symlink 있지만 윈도우의 바로가기 같은 것 없는 것 같다. 윈도우의 "바로 가기"와 symlink 비교하면, 1) 일단 유저인터페이스에서 보이는 것이 다르다. ▶ 폴더를 가르키는 "바로가기" (CLI & 파일탐색기) ▶ 폴더를 가르키는 symlink (CLI & 파일탐색기) - CLI 에서는 바로가기와 symlink는 확실히 다르게 보인다. symlink는 라 하며 가르키는 대상을 보여준다. - 엇...

Round Here 2023.03.09

Linux dual boot에서 윈도우 NTFS 파티션에 쓰기 문제

작년에 업그레이드한 Windows 11 데스크탑에 지난 주에 Ubuntu 22.04.2를 dual boot로 설치했다. 2nd PC에서 사용하는 Mint로 깔까하다가 Ubuntu로 결정. Ubuntu용으로 별도의 nvme ssd (hynix)를 구입해 사용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 /boot, /efi system, /home, swap 들을 별도의 파티션으로 만들지 않고 기존에 있는 윈도우와 같이 사용하라는 옵션으로 Ubuntu를 설치했다. 그랬더니, linux의 /boot/efi (ESP)가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에 떡허니 자리를 잡았다. 보통 기본인 500 MB가 아니라 105 MB로. Ubuntu 가 깔린 nvme에 자리잡은 EFI system은 그냥 놀고 mount 되지도 않는다. 근데, 1..

Round Here 2023.03.07